독도의 미래자원 메탄하이드레이트
메탄 하이드레이트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은
꽤 오래 되었습니다. 20년전 쯤 발견했다고 하니까요.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21세기 신에너지 자원으로
빙하기 시대 이후 해저 또는 동토지역에서
고압, 저온으로 형성된 메탄의 수화물입니다.
해저에는 지하에 매장된 석탄, 석유, 가스 양의
거의 2배에 가까운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cc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표준상태의 메탄 160cc에 해당되므로
농축시킨 천연가스로 규정합니다.
이러한 에너지가 알려진 것은 1930년 대였으나
이때는 원유나 천연가스가 풍부해 하이드레이트
개발에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못했으나,
점차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어
세계 각국의 환경보호 정책에 따라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면서 하이드레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거죠.
메탄하이드레이트는 물과 가스가 높은 압력과
낮은 온도 상태에서 만나 이룬 얼음 형태의
고체 결정입니다.
즉 얼음이 불에 붙는 비상적인 물질인 거죠.
세계 각지에 4경 3,000조㎥ 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천연가스처럼 95% 이상이 메탄으로
이루어진 하이드레이트가 기존 천연가스의 매장량보다
수십 배나 많고 연소 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석탄,
석유의 절반에 불과한 저탄소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동아시아 영토 인근 해역에 대량으로 묻혀있어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대한민국, 중국, 일본의 영유권
갈등이 심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의 최대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지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매장량은
중국이 130년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 있어,
중국-일본 영토분쟁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독도 인근 동해 해저에는 한국이 200년간 사용 가능한
부존량이 확인되었지만, 2014년 기술 및 경제성과
위험성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2015년 시추사업이
전면 보류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추출 성공은 일본에서 하였으며 2017년
에는 중국 정부도 추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냐라도 아직 상용화에는 성공하지
못 했다는게 현실 입니다.
그 이유는 시추 과정 중 메탄이 연소되지 않고 그대로
방출될 경우 이산화탄소보다 10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유발할 수 있어, 시추 과정에서 메탄의 방출을 막는 것이
핵심 난제라고 합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안정적 시추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우리 정부는 추후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면
재추진한다지만, 현재 잠정 보류 상태이며,
또한 개발 소식이 들리면 일본 정부에서 적잖은
방해공작을 필 것인데요.
일본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결국 일본은 독도의 황금 보고를 가만히 두고
보진 않을 것입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 이런 엄청난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기 까지 합니다.
또한 일본에게 독도의 영유권이 우리의 것이라는 걸
적극 주장하고 관철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자원은 미래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귀한 보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반드시 일본이나
중국보다 먼저 상용화에 성공해야겠습니다.
2023.01.30 - [분류 전체보기] - 7광구는 21세기 판 '한∙중∙일 에너지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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