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 결혼사기 ・ 가스라이팅 ‘악녀 이은해’
▶ 이은해 프로필
- 생년 : 1991년
- 출생 :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
- 주거 :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현재 인천구치소)
- 전과 : 성매매(원조 교제), 특수절도 및 절도
- 협의 :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 부작위에 의한 살인
- 공범 : 조현수(내연남 및 포주 추정)
대한민국을 분노하게 했던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주범 이은해의 프로필입니다.
프로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직 매춘부였네요.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되고
난 후 비참하게 사망하신 고인이 생각나 언급 안 하려 했지만
이은해와 고인분의 전화통화 내역을
보고 나서 글을 써보고 싶어 지더군요.
고인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찢어진 운동화를
신고 점심과 저녁은 라면으로 때우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와 명절 때도 혼자 보내고 신혼집은
이은해와 조현수 친구들의 놀이터로 사용하는 등
성실하고 착한 사람을 최악의 상황으로
망가지게 만드는 것도 부족해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가평 계곡으로 놀러 가 심적으로
압박을 줘서 수영을 못 하는 고인을 다이빙하게
유도하고 익사로 사망하게 만듭니다.
현재 살인방조,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 부작위에 의한
살인 등에 협의로 인천 구치고에 수감되어 있으며
조사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은해는 중학생 시절부터 잦은 가출과 절도, 원조교제를
일삼으며 비행 청소년기를 보내게 됩니다. 주변 이웃들은
이은해가 인사성이 밝은 아이였다고 하네요.
19살이던 2009년에는 특수절도 협의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게 되는 등 범죄성향이 어렸을 때
부터 있었다고 짐작이 됩니다.
이 특수절도는 조건만남으로 남성을 꾀어내고 난 후
모텔에서 남성이 싯는 도중에 금품을 훔치고
달아나는 범행을 반복했던 것으로 나옵니다.
2010년 20살 때 김 모 씨와 혼전임신을 한 후
딸을 출산하지만, 김 모 씨는 다음 해에 인천 석바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교통사고 사망 사건도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제보를 받는 중이라 하네요.
교통사고 당시 이은해도 차에 타고 있던 터라
의심에 정황 없이 사건이 마무리된 듯합니다.
2014년 이 모 씨와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가 약혼한 뒤
태국 파타야 여행을 가서 스노클링 중 약혼자
이 모 씨가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도 단순 익사로 처리됩니다.
이 모 씨의 사망보험금이 나오지만 이은해가 수령
못 하고 유가족들에게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도 다른 남성과 결혼식까지 했는데요.
이은해 사건이 공개수배로 전환되면서 나온 제보입니다.
이때 결혼식장에서 이은해에게 한통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이후 이은해는 도망치듯이 식장을 빠져나갔다고 하네요.
5개월 후 고인 윤 씨와 신혼집을 계약하면서
조현수와 이은해는 본격적으로 결혼사기 행각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약 3년간 윤 씨의 재산 약 7억 2천만원을 가로채고
생활고와 빚 독촉에 시달리던 윤 씨는 기어코
장기매매를 알아보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현재 이 둘과 관련된 제보들이 쏟아지는데요.
조현수와 이은해가 처음 알게 된 계기가 이은해가 다니던
안마시술소에 조현수가 카운터를
보던 직원이었다는 겁니다.
조현수가 안마시술소를 다녔다고 하는 시기가
20세 초반이라 하니 아마도 이은해와
2011~2014년 사이에 만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후 이은해는 조건만남을 하게 되고 조현수가 포주를
하면서 관계를 지속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시기부터 이은해는 조현수와 결혼사기를
계획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반성에 기미 없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자수에 의한 감형과 살인 혐의를 부정하는등
철저히 계획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네요.
어렸을 때 장애우 부모님과 힘들게 살았을 터인데,
아이에 심성은 부모를 닮는다고 하지만 이은해는 천성이 원래
이렇게 악독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부디 재판에서 모든 협의가 인정되어 법정 최고형이
내려져 고인 분의 한 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이은해의 팬카페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쁘면 죄가 용서가 된다라나, 이게 무슨 정황인지 본인들이나
본인들 가족이 저렇게 비참하게 세상을 떠나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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