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섬노예' 사건 언제 쯤 끝날까
전라남도 신안군 염전노예 얘기는 많이 들어 보셨죠.
매년 뉴스에 염전노예 기사가 올라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92944&plink=ORI&cooper=NAVER
올해도 여지없이 3월 기사가 올라왔죠.
‘신안 염전 장애인 착취 혐의, 일가족 추가 송치’
2022년 3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정부는 21년 작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었다며
자화자찬하기도 했지만 실상 저런 더러운 얘기는 알고도
모른 척한다라고 밖에 볼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민주당은 전라남도에서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8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죠.
심지어 2018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염전노예 주제로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은 노예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부 비리경찰, 전라남도 섬 주민,
노예주 들에 의해 전라도 섬은
아직도 조선시대 노비들이 있는 곳입니다.
전라도의 노예역사는 1961년 전라남도 진도군 까치섬
노예 사건이 최초로 알려지게 되며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 이전에도 이곳은 노예 사업이 성행했을 테죠.
이때 진도군에서 소년 40명이 8년간 강제수용소에서
하루 두 그릇의 보리가루 죽으로 연명하며
강제노동을 했던 사건입니다.
진도군에서 2016년 80대 지적장애인을 40년 동안
농장에서 노예처럼 강제노동에 폭행을 일삼았던
노예주가 기소된 사건이 있는데요.
죄명이 준사기, 감금, 장애인 학대, 횡령(장애인 수당)
인데도 불구하고 불구속 입건시켰으며
판결은 집행유예였습니다.
이 사건 외 다수의 유사한 노예사건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집행유예나 1년 이하의
징역으로 마무리 되었고요.
이렇게 법원이나 경찰이 봐주기 수사, 기소,
판결로 전라남도 섬노예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이들 노예주들은 염전, 농장, 어선 사업들을
가업으로 삼고 대대로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등
노예사업을 정당한 사업인 거처럼 날조하기도 합니다.
그 외
https://ko.wikipedia.org/wiki/%EC%A0%84%EB%9D%BC%EB%8F%84_%EC%84%AC%EB%85%B8%EC%98%88
‘김 양식장 노예’, ‘노예선’,
‘성 노예 여성’, ‘진도 에이즈 사건’ 등
사람을 돈으로 매매하는 이런 비인간적인 사건이
전라남도 섬들에서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섬주민들은 납치해와서 강제 노역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들 데리고 와 먹여주고 재워줬다며
왜 우리를 비난하냐는등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고 있죠.
피해자들은 대부분 정신적 충격과 오랜 학대로
노예생활을 벗어나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며
사회에서 소외당한 그 들중 일부는 다시 그 지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76836&plink=ORI&cooper=NAVER
올해 1월 주한 미국 대사관은 전라남도에 인권 간담회를
요청하며 '신안 염전노예들의 인권・노동착취' 관련
인권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합니다.
이 보고서에는 ‘대한민국의 인신매매, 인권침해 사래’
들을 조사하고 미국 당국에 제출할 ‘공정무역’
보고서에 사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신안군 염전주들은 이 같은 노예사업이 미국 당국에
발각되어 천일염을 수입하는 미국에 제재를
받을까 봐 근심 초사하고 있는 거죠.
한 두건도 아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납치’, ‘인신매매’, ‘노동착취’, ‘폭행’, ‘강간’, ‘강제 성매매’
심지어 ‘행방불명 처리한 살인 사건’ 등
이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화 ‘이끼’,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 섬. 사라진 사람들’, ‘나를 찾아줘’ 등 이런
노예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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