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체가구 中 31.7%가 '1인 가구' 솔로인생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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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 기본법 제3조 의하면 1인 가구는 '1명이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단위를 말한다.'가 1인 가구의 정의입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체 가구 中 31.7% 가 1인 가구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인 가구가 왜 문제인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인 가구의 원인
- 경제적인 문제
- 한국사회는 IMF 이후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나면서 임금 하락과 고용불안 문제 등이 청년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 결혼과 출산이 당연시되는 사회에서 나 혼자라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삶을 살고자 결혼 기피현상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른바 '욜로족' 현상
- 학업과 취업 문제
- 지방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연봉으로 취업하기가 어렵다 보니, 젊은 세대들이 수도권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취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주거 문제
- 부동산 가격은 2018년부터 엄청나게 상승했지만, 그 이전에도 심각하게 높았죠.
- 내 집 마련이 힘들자, 청년들 사이에서 가정 꾸리기를 거부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났습니다.
-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보면 작은 평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수요는 늘어나지만 20평대 이상의 아파트 수요는 감소하여 결국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인 가구의 사회적 문제점
2020년 한국의 총 가구수는 2,092만이고 이중 1인 가구는 664만에 달합니다. 총비율에 31.7%이죠.
과거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 1인 가구를 이뤘다면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이란 점입니다.
특히 젊은 20~30대가 1인 가구는 전체 37%에 달하여 절대적인 비중이며, 40대 이상 세대에서도 이혼, 경제적 문제 등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문제
- 저출산
- 인구감소 ⇢ 소비 감소 ⇢ 국가 제정 악화 ⇢ 복지 감소 ⇢ 악순환 연속
- 폭력 범죄 증가
- 1인 가구의 범죄율은 다인 가구 대비 3배나 높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폭행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치안, 보안 등의 사회적 비용이 증가합니다.
- 건강악화
- 대체로 1인 가구는 패스트푸드와 배달음식을 선호합니다. 이에 따른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성인질환이 증가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의 민족의 매출 전망은 앞으로도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정리
1인가구 증가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임은 맞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1인 가구 증가 추세는 출산율 감소와 더불어 증가 추이가 가파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미국의 1인 가구 : 고학력∙고령∙여성
- 일본의 1인 가구 : 고령자∙사별한 여성
- 한국의 1인 가구 : 저임금∙저학력자
더욱 절망적인 건 2045년까지 1인 가구는 매년 10만 가구씩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입니다.
외로운 한국 사회가 다가왔습니다. 말 그대로 솔로인생 전성시대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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