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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용자 3억명, 메타버스 제페토

jk-st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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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메타버스 최강 제페토를 아시나요. 미국에 로블록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제페토가 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제페토를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 이죠. 최근에 이용자가 급증하여 3억 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고 합니다.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에 대해 알아보시죠.


메타버스란

Meta(가상, 초월) + Verse(Universe 우주)의 합성어로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 문화를 3D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VR, AR 기술을 사용하여 가상세계와 현실의 간격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제페토 헬로 월드
제페토 헬로 월드 - 출처 : 제페토 공식홈페이지 캡쳐


한국 메타버스 게임 선두주자 제페토

코로나 시대가 유행시킨 메타버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친구들 또는 지인들과 함께 할 공간이 필요했고 한국에서 이런 부분들을 충족시킨 것은 메타버스 제페토입니다.

 

제페토의 가상공간은 제작사인 네이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맵과 일반 제작자가 만든 맵이 있습니다. 로블록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만든 공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건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의 가상공간은 백화점, 학교, 공원, 푸드코트, 공연장, 캠핑장, 놀이공원 등 실제로 현실과 똑같거나 초현실적인 공간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주 이용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이지만 최근에는 성인들도 많이 접속하여 코로나로 인한 야외 활동을 이곳에서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이곳에서 학교 동창회 등을 하는가 하면 재택근무하는 회사원들이 접속하여 딱딱한 화상채팅보다 유연한 게임 나 공간에서 회의나 업무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임 내 자신을 대표하는 아바타를 옷,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을 아이템이라고 하며 아이템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템은 게임 내 화폐인 ‘젬’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페토 수익 창출

제페토도 로블록스 처럼 게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 화폐는 젬과 코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코인은 일일 출석과 특정 미션을 완수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젬은 유료결제를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아이템은 젬으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5가지나 되는데요.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템플릿을 활용한 아이템 제작 판매 수익 : 기본적인 템플릿(제작 툴)을 지원하는데, 이런 기본틀을 이용하여 게임 내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2. 3D 모델링을 활용한 아이템 제작 판매 수익 : 아이템을 처음부터 설계 및 디자인하여 색다른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템플릿 보다 판매율이 높습니다.
  3. 맵 제작 수익 : 브랜드 기업의 마케팅 맵을 제작 하여 수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4. 라이브 후원 수익 : 제페토 내에서 라이브방송을 하여 유저들에게 게임 내 가상화폐인 젬을 받아 수익을 내는 방식입니다.
  5. 영상 제작 수익 : 제페토 내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거나 기업의 홍보성 영상을 제작하여 수익을 내는 방식입니다.

수익 환전은 5,000 잼 이상 모으면 페이팔을 통해 환전이 가능합니다. 페이팔 회원가입 후 은행을 등록하고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방식이라 환전 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가 은행보다 다소 비싸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수수료 등을 감안했을 때 약 1 젬당 = 20 ~ 22원 정도 합니다.


정리

최근 블랙핑크도 제페토 내 맵을 개설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도 제페토 내에서 브랜드 아이템이나 맵를 제작하여 여러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제페토에서 수익을 내고 있으며 재택에서 소소하게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재택업무를 시도한 카카오가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상공간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사업 각축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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