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24년만에 6% 급등, 기준 금리인상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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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했다고 통계청에서 발표했습니다. IMF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며 언론이 떠들썩한데요. 이 소비자물가지수가 무엇이며 급등에 따른 사회적 영향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정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소비하는 상품∙서비스 가격을 지수화한 것입니다. 여기서 전년 동월대비 가격 지수 변동률을 소비자물가상승률이라고 지칭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조사하는 대상은 구입 비중이 많은 상품 및 서비스 품목으로 정하는데요, 2020년 기준으로 458개입니다.
대표적인 상품 및 서비스로는 12가지 품목으로 대분류 구분되어 있습니다.
-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 140 품목
- 의류 및 신발 - 25 품목
- 주택, 수도, 전기, 연료 - 15 품목
- 주류 및 담배 - 7 품목
-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 50 품목
- 보건 - 34 품목
- 교통 - 33 품목
- 통신 - 6 품목
- 오락 및 문화 - 47 품목
- 교육 - 20 품목
- 음식 및 숙박 - 44 품목
- 기타 상품 및 서비스 - 37 품목
소비지출로 판단하기 힘든 세금, 저축, 부채상환, 투자 품목은 제외 대상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이 미치는 영향
- 급격한 물가상승은 화폐 가치의 하락시키는데요. 중앙은행은 화폐가치 방어를 위해 기준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이자 상승을 통해 유통되는 화폐량을 조정하기 시작합니다.
- 물가 급등은 소비 위축을 발생시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저성장, 고물가' 현상인 '스테그플레이션'이 유발합니다.
7월 한국은행 금리인상 명분 완성
22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 6% 급등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의 결정적인 명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미국과의 금리도 1.75%로
동일합니다. 한국에 투자한 외국자본 이탈과 '스테그플레이션' 방어 차원으로 0.5% ~ 0.75% 인상을 할 것으로 예측되며 7월 미국 연준(FED)이 또 한 번 금리를 올릴 경우에는 미국과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가계부채 폭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올해 한국 기준금리가 결국 5%대까지 인상된다면 시중 금리는 6% 이상 될 것이며 대출이자금리는 7~8%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한국의 가계부채 폭탄이 터진다면 1997년 IMF 시대보다 더욱 힘든 역대 최악에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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