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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와 '비트코인' 하락

jk-st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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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은행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유류, 곡물가 상승과

그동안 양적완화로 인해 풀린 달러로 인해

미국 내 물가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통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은

매월 기준금리 결정을 하는데요.

 

안 그래도 물가 인상률이 심상치 않던 와중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22년 3월에는 

소비자물가가 8.5% 상승 하면서

40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화답하듯이 연준은 3월 0.25%의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0.5%로 결정합니다. 칼을 빼들었죠.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1.5%를

파격적으로 내린 후로 처음 인상인 거죠.

 

한국은행도 2020년 5월부터 0.5% 였던

금리를 작년 8월부터 올리기 시작해 현재는

1.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상을 했죠.

 

물론 이문제는 부동산 억제 정책에 일환으로 올린

거긴 하지만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교과서 적인

1%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올해 6차례

금리 인상 할 계획이라고 예고를 했습니다.

심지어 5월에는 0.5%를 예고했다죠.

 

그럼 올해 1.5% 에서 최고 2%까지 예상되는데요,

그럼 내년 미국 금리는 2% 이상 유지될 듯합니다.

 

우리나라 금리도 이에 맞춰 대응한다면

내년에는 기준금리 3% 대가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삶이 피폐해진 지금 기준금리 3%대

라면 부동산은 잡힐지 모르지만 0.5%대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분들은 이자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더불어

금리인상까지 진행되면 건설경기도

많이 시들해질 거 같네요.

 

이 와중에 비트코인도 갑자기

장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21일 1 비트코인당 5,300만원 까지

상승하다가 연준 파월의 금리인상 계획

발표 후 약 3백만원이나 하락했습니다.

 

 

왜 비트코인은 연준의 기준금리에 이렇게

민감한 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달러와 비트코인은 반비례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화폐의 대장격인 달러와 가상화폐의 대장인

비트코인은 같은 화폐의 용도로도 사용하지만

비트코인은 투자의 용도가 더 강합니다.

또는 자금세탁용 도로 많이 사용되죠.

 

그런데 금리가 인상되면 그동안 빚내어 투자하던

상품들을 매도하여 은행에 빚을 갚거나 안전상품인

예금 등으로 달러가 몰리면서

회수하기 시작하는 거죠.

 

역시나 투자성향이 강한 비트코인도 타 투자상품과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건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지만 부동산 시장은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먼저 거품이 꺼지기 시작합니다.

 

 

그 유명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계란 투자 모형’

처럼 말이죠.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자,

3차 대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커져 불안감이 커져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위험자산에서 금이나 채권,

예금 등의 안전자산 쪽으로 좀 더 빨리 이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미국이 다시 양적완화 등의 통화 확장 정책을 피기

전까지, 코인 가격은 전망이 좋지 않아 보인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서 최근 그래픽카드가 조금씩

가격 안정화에 들어서는 모습입니다.

 

이전에는 동일 스펙으로 노트북이 더 가성비가 좋을

정도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어마무시했는데요.

엔비디아의 이더리움 채굴 락과 더불어 이번 금리

인상들의 영향으로 더욱 좋은 가격대로

내려올 것입니다.

 

채굴 시장은 한동안 살얼음판이 되겠네요.

 

 

하지만 코인 시장의 호재도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기업(에너지생산 사기업)들이 가상화폐

채굴 시장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미국 내 기업들의

인식도 많은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 에너지 기업들은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기 때문에 

전성비가 좋고 채굴사업의

이윤은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설비투자비는 제외하고겠죠.

 

이렇게 미국의 대기업들도

코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포브스와 골드만삭스는 올해

‘비트코인이 10만 불까지 상승’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의 정부는 이런 코인을 달러나

유로 등의 기축통화처럼 정부가 보증하는

안전 자산이 아니며

또 생산함에 있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탄소배출

문제로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자유의지니 각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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