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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항공모함 003형 푸젠함 제원

jk-st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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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수년 전부터 남중국해를 넘어 태평양 진출을 꾀하였습니다. 그 시작은 랴오닝함 부터 산둥, 그리고 푸젠함까지 이어오게 됩니다. 사출식 대형항모 전단을 꾸려 미국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국의 최신 항공모함인 푸젠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003형 푸젠함
중국 003형 푸젠함

푸젠함 제원

  • 길이 : 320m
  • 너비 : 75m
  • 이륙 방식 : 전자기식 사출기 3기(현재 미장착)
  • 착륙 방식 : 어레스팅 와이어(CATOBAR)
  • 만재배수량  : 약 80,000 ton
  • 항공기 탑재 : 약 50대 이상
  • 추진기관 : 증기터빈 4기
  • 동력 : 디젤발전기 6기
  • 최대속도 : 30노트
  • 특이사항 : 통합전기추진체계(중국측 주장)

전자기식 사출기의 장단점

  • 장점 : 증기식 사출기 보다 부피를 줄이고 여러 중량의 함재기를 무게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기식 사출기는 증기를 충전하는 방식이라 사용 후 재장전 시간이 소요되지만 전자식 사출기는 +극과 -극의 반발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높은 출력을 지원하는 발전기만 있다면 증기식 보다 소티가 높습니다.
  • 단점 :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7만 kw)을 요하므로 순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여 대단위 발전설비를 갖춰야 하며 플라이휠이라는 회전 에너지 저장장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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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함 이슈

  • 플라이휠을 사용한다면 중국의 재래식 발전설비로도 사출이 가능은 하지만 우선 지속적 작전을 요하는 상황에서 높은 발전량을 자랑하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기보다 사출 능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 중국은 사출형 타입의 함재기의 실전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함재기로 사용 중인 J-15 모델은 연구개발을 하고 있지만 스텔스 전투기인 J-31의 사출형은 아직 개발조차 하지 못 했습니다.
  • 그러므로 중국 해군이 미국 항모전단과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제공권을 미국의 F-35C에게 장악되어 대패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입니다.
  • 003형 푸젠함은 현재 취역 전이지만 사출기를 장착하기 전이고 이후 J-31 함재기용을 배치하기 까지는 앞으로도 10년 정도가 필요할 듯합니다. 또한 중국형 전자기식 사출기의 성능과 J-31의 스텔스 성능도 검증된 것이 없으므로 전력화 한다 해도 미국 항모전단과의 성능 비교는 의미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중국이 모방과 해킹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미국의 군사력 기술과 노하우를 중국이 단시간 내 극복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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