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항공모함 003형 푸젠함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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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수년 전부터 남중국해를 넘어 태평양 진출을 꾀하였습니다. 그 시작은 랴오닝함 부터 산둥, 그리고 푸젠함까지 이어오게 됩니다. 사출식 대형항모 전단을 꾸려 미국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국의 최신 항공모함인 푸젠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푸젠함 제원
- 길이 : 320m
- 너비 : 75m
- 이륙 방식 : 전자기식 사출기 3기(현재 미장착)
- 착륙 방식 : 어레스팅 와이어(CATOBAR)
- 만재배수량 : 약 80,000 ton
- 항공기 탑재 : 약 50대 이상
- 추진기관 : 증기터빈 4기
- 동력 : 디젤발전기 6기
- 최대속도 : 30노트
- 특이사항 : 통합전기추진체계(중국측 주장)
전자기식 사출기의 장단점
- 장점 : 증기식 사출기 보다 부피를 줄이고 여러 중량의 함재기를 무게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기식 사출기는 증기를 충전하는 방식이라 사용 후 재장전 시간이 소요되지만 전자식 사출기는 +극과 -극의 반발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높은 출력을 지원하는 발전기만 있다면 증기식 보다 소티가 높습니다.
- 단점 :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7만 kw)을 요하므로 순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여 대단위 발전설비를 갖춰야 하며 플라이휠이라는 회전 에너지 저장장치가 필요합니다.
나라 별 항공모함 비교 및 한국형 항공모함 방향
정조대왕급 ∙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제원 비교
푸젠함 이슈
- 플라이휠을 사용한다면 중국의 재래식 발전설비로도 사출이 가능은 하지만 우선 지속적 작전을 요하는 상황에서 높은 발전량을 자랑하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기보다 사출 능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 중국은 사출형 타입의 함재기의 실전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함재기로 사용 중인 J-15 모델은 연구개발을 하고 있지만 스텔스 전투기인 J-31의 사출형은 아직 개발조차 하지 못 했습니다.
- 그러므로 중국 해군이 미국 항모전단과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제공권을 미국의 F-35C에게 장악되어 대패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입니다.
- 003형 푸젠함은 현재 취역 전이지만 사출기를 장착하기 전이고 이후 J-31 함재기용을 배치하기 까지는 앞으로도 10년 정도가 필요할 듯합니다. 또한 중국형 전자기식 사출기의 성능과 J-31의 스텔스 성능도 검증된 것이 없으므로 전력화 한다 해도 미국 항모전단과의 성능 비교는 의미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중국이 모방과 해킹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미국의 군사력 기술과 노하우를 중국이 단시간 내 극복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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