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레인자 비상 - 원인, 증상, 치료방법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최근 조류에서 인간으로 감염되었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고생했지만 더욱 독한 바이러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H5N1형 AI 바이러스
작년 페루에서 63,000 마리의 철새가 떼죽음을 당하였으며 대부분은 펠리컨이었다고 합니다. 감염된 펠리컨에서 바다사자도 감염되었다는데요. 바다사자는 인간과 같은 포유류입니다. 조류에서 포유류 간에 감염이 확인되면서 현재 전 세계는 다시 한번 공포에 물들고 있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는 H5N1형입니다. 영국에서 감염이 확산되어 북미대륙을 지나 중남미, 동남아, 동북아까지 침투했습니다.
과거에도 조류독감의 인간감염사례는 종종 있었습니다.
H5N1형의 최초 감염은 1996년 중국 광동성의 거위, 오리 농장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고 그 후로 약 20년간 조류독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868건이었으며 그중 457명이 사망(치사율 52%)했던 매우 치명적인 병원균이라고 합니다.
제2의 팬데믹 다시 찾아올까?
1단계 감염전파 : 조류에서 조류에게 감염전파
2단계 바이러스 감염 : 조류와 사람 간에 감염
3단계 사람과 사람 간에 감염
4단계 팬데믹 단계 : 사람간에 감염이 확산하여 재감염 지수가 1 이상일 때
(감염자 1명이 무증상자 1명 이상을 감염시킬 경우 팬데믹 지정)
최근에는 캄보디아 소녀가 감염되어 사망하였고 그 소녀의 부친도 양성판정이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다면 현재 '3단계 사람과 사람 간에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감염 원인 : 우리나라 같은 경우 조류농장 또는 철새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로 조류의 배설물에 의해서 감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철새 서식지는 한 번 더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감염 증상 : 3~7일, 최대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 C 이상의 발열, 오한, 근육통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폐렴이 발생하였다가 호흡부전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등 코로나19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치료 :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타미플루나 리렌자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
2023년 3월 2일 일본의 닭 농장에서 발생한 AI 때문에 닭 1,500만 마리가 살처분되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모두 감염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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