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갉아 먹는 '가스라이팅'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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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은 영혼을 갉아먹는 범죄다"
가스라이팅의 시초는 1938년 '패트릭 해밀턴' 연극 '가스라이트(Gas Light)'에서 시작한다. 이 가스라이팅의 정의는 "타인에게 정신적 • 육체적 인 간섭 및 상황연출을 지속적으로 가하여 피해자의 판단력을 흐리게하고 결국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들어 대상자를 통제하는 일종의 '세뇌' 기술"이다.
가스라이트에서도 남자주인공 잭은 자신의 살인 범죄를 숨기려 자기 아내인 벨라에게 여러가지 '무시, 상황 조작, 기억 왜곡' 등을 반복해 자신을 의심하는 아내를 완전 세뇌 시키는 스릴러 연극이다. 이후 1944년 영화로도 개봉되는 등 당시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주제이기도 하다.
❖ 국내 가스라이팅 사례
가스라이팅은 개인, 정치, 종교, 군대 등 여러 가지 사례가 있다.
- 가평 계곡살인 사건 : 가해자 이은해가 피해자 고 윤상엽 씨를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을 하여 7억 2천만원을 가로채고 이은해 본인 명의로 남편 윤상엽 씨의 생명보험을 가입한 후 공범 조현수 외 1명과 함께 모의하여 가평계곡에서 피해자 고 윤상엽 씨가 익사하게 된 사건이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현재 인천구치소에서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협의로 조사 중에 있다.
- 안희정 성폭행 사건 : 충남 도지사 지위를 이용한 8개월간 4번의 성폭행과 수차례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다. 사건 초기 민주장 안희정 지사는 강압에 의한 성폭행이 아닌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피해자 김지은 씨의 JTBC 출연과 SNS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안지사가 불리한 정황으로 흘러갔고 여러 대화내용이 공개된 후 여론조차 안 지사의 성폭행을 인정하게 된다. "너(김지은)는 나(안희정)의 거울이다. 투명하게 비추며 그림자같이 행동하자" 또는 "잊어라 스위스와 러시아에서 본 풍경을 생각하라" 등에 의미심장한 대화 내용이 오고 간 것이 유죄를 입증하게 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후에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은 '비서실의 잘 못 된 주장'이었다며 잘 못을 인정하게 된다. 재판부에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간음' 협의로 기소되어 1심 무죄, 2심 '징역 3년 6개월', 대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된다. 이대 정치계의 대형 미투 사건이 2 건더 발생하는데,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도 안 지사와 비슷한 '지위를 이용한 가스라이팅 성폭력 사건'이 있었다.
- 종교계 : 영세교(박태민),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만민 중앙교회에서 발생한 종교 범죄로 목사 또는 교주의 직위를 이용하여 신자들에게 금전 갈취, 성폭행, 살인교사, 자살 강요 등 종교계 굵직한 사건들이다.
- 군대 : 연예인 한효주의 남동생인 한지훈 중위가 공군 제15 특수임무 비행단에서 근무할 당시 김지훈 일병을 괴롭혀 자살에 이르게 된 사건이다. 자살하기 40일 전부터 계속된 질타와 지적, 과도한 업무전가, 인격모독, 정신적•육체적 가혹행위로 인해 사망 3일 전부터 김일병은 급격한 스트레스, 해리성 기억장애에 시달리며 자살하게 된다. 자살 후 공군은 사건 은폐와 가해자 보호 등에 이상한 행보를 하게 되는데 이후 밝혀진 한중위의 가족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다. 누나는 공군 홍보대사인 '한효주'이고 아버지 또한 공군을 제대한 예비역 중령이라는 사실이었다. 이후 한지훈 중위의 가혹행위 범죄는 '기소유예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고 만다. 사건 이후로도 공인인 '한효주 씨는 피해자에게 사과 한번 하지 않고 있어 한 씨 가족들의 인성문제'를 다시 한번 야기시켰다.
❖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의 공통점
보통 이런 가해자들의 범죄사실 여죄를 추궁하게 되면, 공통적인 얘기를 하는데 피해자의 부족한 부분이 안타까워서 또는 보호 차원으로 본인이 채워주고 코치•캐어 해주었다는 억지 주장을 한다. 이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며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려는 전형적인 지능형 범죄의 일종이고 증거인멸 또한 철저하게 하는 등 악질 범죄자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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